#가스비인상 과 #난방비 이야기가 요즘 최대 이슈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10월 1일부터 16% 인상되었습니다. 서울기준 평균 5400원 오른 정도라고 하는데요.
11월, 12월이 겨울철이다보니 그때 사용한 요금을 청구받은 지금 시점에서 가스비 인상을 크게 체감하고 있는거 같아요.
1년간 도시가스 요금이 40%가량 올랐다는 말이 있네요.

저희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년보다 아껴쓴거 같은데 10만원을 웃도는 가스비가 청구되었어요.
(12월에 코로나로 일주일 자가격리하면서 일주일 내내 보일러를 full로 돌리긴 했는데 그 때문일까요?)
평소에 눈여겨보지 않았던 가스고지서와 사용량을 꼼꼼히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https://news.jtbc.co.kr/html/260/NB121122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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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jtbc.co.kr
돌아오는 겨울엔 가스요금이 더 오를거라는 막막한 기사...
그렇다고 이 한파에 보일러를 안켜고 살수도 없고 냉수로 목욕할 수도 없잖습니까?!
그래서 #난방비줄이는법 을 검색하고 보일러의 원리부터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기사과 글들을 읽어보고 유툽을 뒤지다가 좋은 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인테리어 show님의 영상입니다.
난방방식과 보일러의 구조와 문제점, 패턴난방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으로
길지 않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 이해도 쉽게 되었어요.
보일러는 온수와
아파트 대부분이 #지역난방 구조로 되어있는데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공부할수 있는 영상입니다.
전문가님은 #패턴난방 을 추천하시는데 난방비 줄이는 방법중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지금 당작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칼리더스 조절기를 사서 달기에는 저는 너무 무지랭이고..
이 추운시기에 서투른 사람이 만졌다가 보일러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너무 난감할것 같지 않나요 ㅠㅠ
그래서 당작 할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보았습니다.
1. 외출모드 사용하는 습관을 버리자
겨울철 보일러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저는 보통 낮시간에는 집이 비어있고 저녁에 집으로 퇴근하기 때문에
그 때 난방기능을 눌렀다가 잠시 온도를 낮춰두고 자기전에 다시 온도를 올리고 잡니다.
그리고 아침엔 #난방기능 자체를 off 시키고, 출근을 했지요. 난방 기능 OFF... 외출 모드를 사용해왔습니다.
외출모드는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는 기사가 쏟아지는걸 보고 내가 잘못살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단 10시간 이상 외출시에는 외출모드로 설정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2. 보일러 온수 온도 설정을 낮추자
온수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가스 사용량은 당연히 늘어나겠죠? (당연한건데 인테리어쇼님 영상보기 전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부분)
보일러의 온수 설정은 화장실에서 수도의 온수 가장 끝으로 틀었을 때 최고 온도를 설정하는 기능인데요.
저희집은 60도로 설정이 되어있더라구요. 우선 45도정도로 낮췄습니다.
(온수 설정변경은 온수조절기에서 가능합니다.)
3. 수도꼭지는 냉수방향으로 끄자
물을 다 사용하고난 후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두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온수 사용후에 꼭 수도꼭지를 냉수방향으로 바꾸어 주세요.
4. 보일러를 틀 때는 가습기와 함께 틀자
온도는 결국 공기중에 습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보일러를 틀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이 때 가습기를 틀면 공기 순환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져 실내 온도가 더 빠르게 상승한다고 합니다.
5. 그리고 무엇보다 단열이 중요..!
유리창에 뾱뾱이를 붙이고, 창가엔 천으로 된 커튼으로 우풍을 막아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포스팅을 쓰다가 저도 모르게 ㅠㅠ를 얼마나 많이 붙였는지 몰라요.
공과금은 고정지출인데 너무 많이 나가니 화도나고 서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실내복을 조금 더 따뜻하게 입고 보일러 사용습관을 고치며 봄을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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