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소비자학과에서는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하고 그해의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합니다.
트렌드 분석이 중요하고 필요한 이유, 간단합니다. 트렌드의 분석은 업계의 실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트렌드란 사회 전반의 소비, 문화등 변화하는 동향이자 현재의 징후로, 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입니다.
매년 발표되는 트렌드 분석 자료는 마케팅, 경영등 업계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저 역시 저의 업무에 필요해서 1분기때 정리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0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이게 내 업무에 어떻게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는 각자의 업무에 따라 다릅니다만
업무에 효율적인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9.gif)
# 브이노믹스 (V-nomics) 🦠 💉 💵
바이러스가 바뀌어 놓은/ 바뀌게될 경제라는 뜻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될 소비에 대한 분석입니다.
친환경과 본질에 대한 관심상승, 안정적 브랜드와 상생을 위한 노력하는 기업을 선호하는게 요즘 소비자들의 성향이라고 하네요.
# 레이어드 홈 (layered Homes)🏠
“집”의 공간과 기능이 다층적으로 형성되는 것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역시 코로나19로 변화된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거가 주 목적이었던 집에서 이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지요. 미래 소비산업의 변화는 집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본주의 키즈
80년 중후반~2000년생들인 MZ세대*가 핵심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대들을 가리키는 말로 자본주의 키즈라는 단어로 꼽은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키즈란,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소비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돈을 버는 것과 소비 모두에 관심이 많은 새로운 소비자라고 하네요.
요즘 소비성향을 나타내는 단어인 ✨Flex ✨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네요😎
#거침없이 피보팅(Pivoting)
피보팅의 원래 의미는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이지만, 최근에는 사업 전환을 의미로 경제 용어로도 많이 쓰입니다.
소비자의 변화하는 행동 양식과 니즈에 반응해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을 빠르게 수정해 나가는 인련의 과정이나 전략
을 의미합니다.
이런 피보팅 전략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기존 사업모델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경제위기감에서
시작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품, 유통, 마케팅, 경영등 모든 측면에서 끊임없이 테스트하며 사업의 방향성을 수시로 수정해나가는 영업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계의 화두인듯 합니다.
# 롤코라이프 (롤러코스터 +라이프)
관심분야에 금방 식어버리고 다른것으로 갈아타는 Z세대(*90년대중반~2000년생)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르키는 신조어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뒤를 잊는 세대는 어릴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로 짧은 유행에 열광했다가 바로 다음 트렌드로 이동하죠죠짧고 높게 치솟는 유행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것 같습니다.
실제 젊은 소비층을 잡기위해 마케팅부분에선 빠른 전략전환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기존의 버전을 유지하면서 전략만 수정하여 사업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얼마나가 아니라 무엇을 축으로 바꾸느냐를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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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운 / 오늘하루운동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은 현저하게 줄었지만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진 한 해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비타민, 유산균등 영양제 판매율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해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운동이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요즘은 극심한 다이어트보다는 건강한 나 자신을 위해 매일 운동하고 이를 전시하는 것이 하나의 트랜드가 된 것이죠.
#N차신상
중고를 대체하는 단어, N차 신상
중고거래의 활발해진 사회상또한 요즘 트랜드에서 빼놓을수 없겠네요.
(우리 모두 스마트폰 안에 당근 하나씩 설치되어 있잖아요)
중고마켓을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저두 새것같은 중고물품 거래로 나름의 수입 속에서 적게 쓰지만 만족은 크게 얻고 있어요.
#CX유니버스 (Customer eXperience) : 고객경험
마블 유니버스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해석하자면 마블 세계관이라는 의미인데
고객 경험 이라는 CX 라는 단어 + 유니버스 의 합성어로 기업과 소비자가 함꼐 지켜가는 세계관
이라는 뜻입니다. 고객경험이란 또 무엇일까요?
고객에게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혜택으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전략을 말합니다.
특정 브랜드에 팬덤을 만드는 것이죠. 이 세계관에 발을 들이면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본인 경험을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홍보하게 됩니다. 그렇게 유니버스가 확장되어 가는 것이죠.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서비스, 앱개발 등 소비자 경험 제공을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한정판 굿즈는 나올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레이블링 게임(Labeling Game)
자신에게 스스로 딱지를 붙인다는 뜻의 레이블링과 게임의 합성어입니다.
나를 무엇으로 정의할수 있을까요? 요즘은 MBTI로 나를 함축해서 표현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자기 정체성을 특정 유형으로 레이블링 한다음, 해당 유형이 갖는 라이프 스타일에 동조, 추종함으로써
정체성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게임화된 노력을 레이블링 게임이라고 합니다.
이런 트렌드 또한 '요즘 소비자'의 소비 형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자아 찾기는 소비형태를 결정하는 근원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타깃 고객의 특성이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느낌의 기획이 필요합니다.
#휴먼터치
트렌드 보고서의 마지막 키워드는바로 진심이 담긴 인간의 손길이다. 라고 적혀있네요.
팬데믹 이후 언텍트 시대가 오면서 많은것을 비대면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들도 결국, 사람입니다. 언텍트로 사람이 필요없어진게 아니라 우리는
더욱 사람과 함께하는 온기가 그리워졌지요.
조직과 경영에서도 최대한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데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한 순간이라고 합니다.
*M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한다. 또 이들은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활발하다는 특징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MZ세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이 글의 참고자료 : 트렌드코리아2021
트렌드 코리아 2021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뜻, 백신의 기원이 된 소의 해,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의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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